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컴파일(게임 회사) (문단 편집) === 설립 및 전성기 === [[히로시마 전철]]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던 니이타니 마사미츠가 1982년, [[히로시마현]]를 연고로 설립했다. 창업 초기인 1983년까지는 니이타니 마사미츠 혼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1인 기업이었으나 [[세가]]의 외주를 받아 [[SG-1000]]으로 이식한 'N-SUB'라는 게임이 SG-1000를 대표하는 게임이 되면서 1984년, 게임 제작사로 선회하였다. 이후 세가의 하청을 받아서 게임을 제작하거나 타 기종 게임을 세가 계열 게임기로 이식하는 작업을 담당했다.[* 컴파일의 출세작 중 하나인 [[알레스터]]도 원래는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처음 출시된 작품이다.][* 당시 세가와 컴파일은 친분 관계가 있었던 사이로, 뿌요뿌요 시리즈 개발도 세가의 하드웨어를 가장 우선시해서 진행했으며, 서로 오래 전부터 돕는 관계였다고 한다.] 컴파일이 [[MSX]] 쪽에서 강세를 보인 것도 [[SG-1000]] 게임 개발사로 출발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SG-1000]]의 하드웨어는 MSX와 매우 유사하다. 항목 참조.] 컴파일의 전성기는 1980년대 중반 [[MSX]] 시대였다. 1983년에 'Bee&Flower'라는 게임을 외주 개발하면서 MSX에 처음 참여하였는데 주로 [[소니]], [[포니 캐년]] 사의 하청을 맡아서 게임을 제작했다. 특히, [[걸케이브]], [[자낙]], [[가딕]]과 같은 초기 컴파일을 대표하는 명작들이 모두 포니 캐년의 이름으로 나왔다. 이 덕에 본래 [[자낙]]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게임이 포니 캐년의 저작권 문제로 자낙의 타이틀을 쓰지 못하고 [[알레스터]]라는 일종의 [[정신적 후속작]] 형태를 취해서 발매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제작사들이 개발한 게임들을 MSX로 이식하는 작업도 담당했는데 이식작들이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데다가 MSX의 하드웨어 성능도 잘 활용하고 조작감까지 뛰어나서 업계에서 상당히 신뢰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MSX판 [[로드러너(게임)|로드러너]] 시리즈, 마계도-일곱 섬 대모험[* [[캡콤]]의 아케이드 작 '[[히게마루]]'의 패미콤 이식버전. 컴파일은 이 패미콤판을 MSX2로 이식하는 작업을 했는데 MSX2의 하드웨어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그저]][* 원작은 [[PC-8801]]로 [[게임아츠]]가 제작. 스테이지가 좀 줄어들기는 했지만 게임의 조작감 등을 생각하면 [[초월이식]]에 가까운 퀄리티다.], [[제비우스]]-파드라우트 사가. || [[파일:1987compile.png|width=100%]] || || {{{#ff55aa '''MSX Magazine-1987년 6월호에 실린 컴파일 사장 및 사원들'''}}} || MSX 시절, 컴파일의 대표작으로는 슈팅 게임인 [[알레스터]] 시리즈, 던전 RPG인 [[마도물어 시리즈]]가 있다. 또한 윈도우 시대로까지 이어지며 13년간이나 발매된 디스크 잡지 [[디스크 스테이션]]이 시작된 것도 MSX 시절이다. 디스크 스테이션의 메인 컨텐츠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미니 게임들이었지만 이외에도 MSX-FAN과 같은 잡지 공모작이나 차후 발매될 게임을 맛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버전, 자사가 외주제작했던 레트로 게임 등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디스크 스테이션의 게임을 통해 컴파일에서 제작한 게임의 캐릭터들에 대한 재미난 정보도 볼 수 있었다. [[마도물어]]가 바로 MSX판 디스크 스테이션 수록작으로 시작된 작품이며 90년대 컴파일을 먹여살린 [[뿌요뿌요 시리즈]]는 이 마도물어의 스핀오프작. 윈도우 버전 디스크 스테이션에 수록되어 있던 게임들은 작은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재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여러 곳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한창 회사가 [[리즈시절]]을 달리고 있던 시절에는 사옥이 위치한 [[히로시마]]에서 가장 주목받는 IT기업으로 손꼽히기도 하였다. 1980년대 중반에는 [[남코 황금기]]와 비교되었을 정도였다. MSX가 단종된 1990년부터는 다시 [[세가]]의 하드웨어로 게임을 발매하였다. 이 시기의 대표작이 바로 [[뿌요뿌요 시리즈]]. 뿌요뿌요가 히트한 후에는 [[뿌요만]], 뿌요뿌요 바요엔 투어 등 뿌요뿌요 관련 상품과 행사들을 차례로 런칭했는데, [[디스크 스테이션]]에서 제공한 영상을 보면 컴파일 최고의 황금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대충 알 수 있다. 일본 전역+한국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대회와 상품판매 행사를 열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96년 전일본 뿌요 마스터즈에는 18,000명을 집결시켰다고 기록되어 있다. 파생 식품인 [[뿌요만]] 역시 히로시마의 관광 상품으로 유명했다. 심지어 회사가 망해가던 말년에는 손대는 사업이 다 적자고 뿌요만 하나만 흑자였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무엇보다 '''이 규모의 축제를 메우는 콘텐츠가 모두 자사 콘텐츠였다.''' 그만큼 당시 컴파일이 보유한 콘텐츠 경쟁력은 막강했으며, 일본 전역에 해외까지 축제를 벌인 경험이 있으니 이벤트 회사로도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었다. 괜히 사장이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게 된 것이 아니다. 또한 이 즈음에 사회적 기여를 하고 싶었는지 한동안 [[에이즈]]와 관련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컴파일 로고 다음에 [[http://www.actagainstaids.com/|ACT Against AIDS]] 로고를 넣는 경우가 많았다.([[https://www.youtube.com/watch?v=3mm2faCZvV4|#]])[* 예를 들어 환세취호전의 경우 한국판에선 COMPILE KOREA 문구가 두번 떴지만, 일본판에서는 COMPILE 로고 다음에 Act Against AIDS 라는 로고가 뜬다.] 이 콘서트는 1993년부터 매년 12월 1일에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가 2020년 7월 20일에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과 동시에 치료법 개발 등으로 인해 활동을 종료하였다. [clearfi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